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

해마다 9월 마지막 금요일에 시작해서 10일간 열립니다.

그러니 끝나는 날이 일요입이 됩니다.

시작 다음날인 토요일, 끝나기 전날인 토요일에 두 차례 선유줄불놀이를 합니다.

이는 소작농과 머슴들이 일년농사를 끝내고

양반을 위하여 마련해준 잔치라고 합니다.

마지막에는 부용대에서 불꽃놀이도 합니다.

화려한 현대식 불꽃놀이보다는

은은하고 여유로운 전통선유줄불놀이가 더 보기 좋습니다.

해마다 찍어도 잘 되지 않는 사진입니다.

올해는 배에 등불을 너무 밝히는 바람에 강이 훤하게 밝아서 안 되었습니다.

줄불때문에 10초이상 장노출을 하면 배가 형태도 없어집니다.

내년에 또 찍어야지요.